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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당유적전시관, 금요일 밤 영화 속 역사와 만나다

  • 김동호(대표기자) 기자
  • 입력 2026.08.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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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스크린 위 이야기에서 시작되는 조금 더 깊은 역사 읽기 -

[크기변환]경산시 - 2026년 한여름밤의 역사영화콘서트 포스터 (1).jpg

경산시청 시민소통담당관실 (사진,자료 제공)

 

임당유적전시관, 금요일 밤 영화 속 역사와 만나다

 

- 스크린 위 이야기에서 시작되는 조금 더 깊은 역사 읽기 -


경산시 임당유적전시관은 8월 4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영화 속 장면에서 출발해 우리 역사를 한층 깊이 들여다보는 「한여름 밤의 역사영화 콘서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영화의 주요 장면을 함께 살펴보고, 영화 속 사건과 인물, 무기와 기록에 담긴 시대적 배경을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학예연구사의 이야기로 풀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영화 감상을 넘어 스크린에 그려진 이야기와 실제 역사를 연결하며, 영화만으로는 미처 알기 어려웠던 내용을 쉽고 흥미롭게 만날 수 있도록 총 4회로 구성했다.

 

1회차에는 김명훈 국립공주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영화 「안시성」을 통해 고대 전쟁과 방어 전략을 살펴보고, 2회차에는 박소희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최종병기 활」을 바탕으로 조선시대 전쟁과 무기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3회차에는 정대영 국립대구박물관 학예연구사가 「고산자, 대동여지도」를 통해 조선시대 지도와 기록문화를 소개하며, 4회차에는 황수진 대구근대역사관 학예연구사가 「암살」을 바탕으로 김구 선생 탄신 150주년의 의미와 독립운동·근현대사를 살펴본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자녀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며, 회차별 50명씩 참여할 수 있다. 8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임당유적전시관 1층 중앙로비 미디어아트월에서 진행되며, 신청은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임당유적전시관 관계자는 “영화를 본 뒤에도 오래 남았던 장면과 궁금증을 실제 역사와 연결해 볼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가족이 함께 영화에 담긴 이야기를 나누고, 우리 역사를 조금 더 가까이 들여다보는 금요일 밤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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