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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세계 국방 관료·석학 한자리 모인 워크숍서 ‘사이버 기반 기술 탈취 대응 전략’ 발표

  • 김수경 기자
  • 입력 2026.03.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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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연 한화시스템 통신연구소장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3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미래분쟁워크숍’에 참가해, 사이버 기반의 기술 탈취와 군사력 확산 현황에 대한 산업계의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국방 안보 분야의 세계적인 싱크 탱크이자 영국의 대표적인 안보 정책연구소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주최하는 이 워크숍은 각국의 국방 관료·국방정보 전문가·학계 권위자들이 참석하는 비공개 행사로, 미래 전쟁 양상과 신흥 안보 이슈를 논의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워크숍에서 이재연 한화시스템 통신연구소장은 글로벌 공급망 환경에서 디지털 기술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방위산업이 기술 보호와 비확산 체계 유지에 기여해야 한다며 △설계단계 보안(Security by Design)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Zero Trust Architecture) 기반 디지털 통제 △플랫폼 통합 단계의 보안 설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설계단계 보안: 설계단계에서부터 보안 시스템을 함께 설계하고 적용
※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접속하는 모든 대상을 일단 의심하고, 매 순간 신원을 확인하는 구조
※ 플랫폼 통합 단계 보안 설계: 무기체계 플랫폼을 통합해 완성하는 단계에서의 보안 내재화로 기술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빈틈을 차단하는 설계 방식

이 소장은 발표를 통해 △사이버 스파이 활동이 군사력 증강으로 연결되는 조건 △탈취된 기술 정보가 기존의 국방 기술 유출 방지 체계를 무력화할 가능성 진단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이 가져야 할 책임과 역할 등을 제시했다.

이 소장은 “방산 기업은 단순히 무기를 만드는 제조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핵심 기술을 보호하고 디지털 보안 관리 체계를 실행하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한화시스템은 통합적인 기술 보호 플랫폼을 통해 우리 군사 기술의 무분별한 유출을 막고, 안전한 사이버 보안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연락처: 한화시스템 커뮤니케이션팀 김수진 과장 02-729-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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